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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0일째 매수…코스닥 강보합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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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를 지렛대로 삼아 1.55포인트(0.28%) 오른 560.92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열흘 연속 순매도하며 '셀 코리아' 행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막판 2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51억원어치를 팔아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난 13일부터 열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NHN은 0.67% 내리며 30만원을 밑돌았으며 다음도 2.58% 내리며 닷새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반면 네오위즈와 CJ인터넷은 각각 0.35%, 6.80%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5.10%) CJ홈쇼핑(-4.77%) GS홈쇼핑(-0.59%) 등도 동반 하락했으나 이틀 연속 급락했던 LG텔레콤은 5.45% 오르며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하나투어(1.02%) 메가스터디(1.98%) 휴맥스(0.26%) 서울반도체(11.64%) 등 낙폭이 컸던 업종 대표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집단 식중독 사태를 일으킨 위탁급식업체 CJ푸드시스템은 이날 학교 급식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경쟁 급식업체인 신세계푸드는 정부가 이번주부터 전국 1만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6.11% 내렸다. 벅스인터는 늑장 공시에 따른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을 예고받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 밖에 덱트론은 나노기술 관련 신생 기업인 나노엑사 인수 추진 소식에 힘입어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탔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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