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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휴맥스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휴맥스에 대해 "현주가가 주가순자산배율(PBR) 0.6배로 자산규모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면서 "특히 4분기에 환율 영향으로 영업상황이 크게 호전됐고, 제품믹스의 개선으로 수익성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휴맥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6.9% 증가한 2142억원, 영업이익률은 3분기 0.6%에서 5.2%포인트 개선된 5.8%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이 3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매출액 증가와 환율에 따른 효과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북미향 매출 감소로 인한 제품믹스 개선도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휴맥스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777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4분기 개선된 이익률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6%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전년도 영업이익률은 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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