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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반등…어제 낙폭 회복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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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증시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300선을 회복했다.
전일 1300선 이탈에 따른 낙폭 과대와 함께 뉴욕 증시의 큰 폭 상승이 반등의 단초를 제공했다. 외국인들은 13일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선물시장의 매수세와 함께 장 초반 현물 매도 강도도 완화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포인트 가까이 상승해 13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260억원 이상, 개인은 500억원 이상을 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800억원 이상을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6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날 낙폭이 컸던 은행주를 비롯해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과 통신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건설업과 기계 운수장비 등도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민은행과 SK텔레콤, 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다소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세계만 유일하게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시장도 나흘간의 하락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 전날보다 20포인트 이상 상승해 630선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7일만에 `팔자`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7일 만에 `사자`로 전환했고 개인도 소폭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NHN과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하나투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음원 유료화 기대감으로 음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파크를 비롯한 인터넷주도 상승하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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