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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형주에 관심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형주들의 상승 폭이 이달 들어 중소형주에 비해 작았던 데다 간판 종목들의 실적 호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20일 미국 나스닥 주요기업과 코스닥 인터넷업체들의 주가 연동성을 지 적하며 19일(미국시간) 실적을 발표한 이베이에 이어 20일 구글과 25일 아마존 등 의 실적 발표가 주요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 다봤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세계 최대 인터넷 포털 구글은 전분기 대비 주당순 이익(EPS)이 28.9% 증가한 1.9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여기에 국내 주요 인터넷주들의 실적 호전도 대형주의 상승흐름을 진행 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스페셜포스 등 신규게임 퍼블리싱에 따른 매출 호조로 1분기 매출 액이 3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3% 늘어난 103억원이 라고 밝혔다.
주가도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이날 장중 10만5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했다. 종가는 2.18% 오른 9만8300원.
아울러 구조조정과 인수ㆍ합병(M&A)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과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전망인 LG텔레콤도 대형주 강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도 중대형주 중심의 상승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실적 호전에 비해 주가가 별로 오르지 못한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코스닥시장에서 LG마이크론, 휴 맥스, 아시아나항공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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