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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휴맥스(028080)가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 사업자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기로 했다. 휴맥스는 23일 "방송위원회가 의결한 경인지역의 지상파방송 허가추천 재추진과 관련, 허가추천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맥스는 30개 회사로 이뤄진 TVK(TV경인)컨소시엄의 주축회사로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 사업자 인수전에 참여했었지만 최근 있었던 사업자 선정발표에서 유찰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다시금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었다. 휴맥스는 "재차 허가 추천을 신청할 경우 휴맥스가 당초 최대 지배주주로서 독자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을 당시의 방송에 대한 생각이나 목적 등을 제대로 구현하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휴맥스는 TVK(TV경인)컨소시엄의 30개 주주사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동시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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