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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기대치 낮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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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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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2 2008/10/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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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IPTV) 가입자 목표가 법령 제정 지연과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협상 지연 등의 이유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옛 하나로텔레콤(033630))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소속 의원들 대상 IPTV 설명에서 2012년 전체 IPTV 가입자 시장을 500만~700만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이 가운데 30%인 최대 210만명 가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07년 VOD서비스를 개시할 당시 실시간 IPTV 서비스 제공을 전제로 2008년 15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고려하면 SK브로드밴드의 향후 가입자 전망은 2007년 전망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이미 세계적으로도 IPTV 서비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대표적 시장조사기관인 MRG는 최근 2011년 세계 IPTV 가입자 수를 3000만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제시한 6000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경제적 효과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전신인 정보통신부는 2007년 1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연구 용역을 의뢰,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활성화를 통해 향후 5년간 13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와 110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IPTV 사업 일정이 지체되자 방통위는 지난 6월 ETRI 측에 수정을 요구, 8조9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6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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