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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세 '주춤'…전고점 탈환 '역부족'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공급계약+증권사 호평…약보합으로 마감]
대형 공급계약과 증권사의 호평도 휴맥스의 주가를 상반기 수준으로 되돌리지는 못했다. 휴맥스는 9일 1만1700까지 치솟으며 2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올라섰지만, 상반기 평균인 1만3000원대 주가에는 못 미쳤다.
휴맥스는 전일 2.93%오른데 이어 이날 개장초 10.9%까지 급등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막판 뒷심부족으로 0.47%하락한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맥스는 지난 3일 미국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TV(DIRECTV, Inc.)로부터 HD급 PVR(개인용녹화장치) 제품의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힌 뒤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디렉TV는 17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위성방송 사업자로 130개 이상의 HD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잇따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주가는 반등세를 지속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휴맥스의 2009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1만4300원을 설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최대 위성 방송사인 디렉TV의 HD PVR 공급업체로 선정돼 2009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009년 2월 미국의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는 것을 감안할 때 HD 셋톱박스(STB)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휴맥스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HD 제품 비중 상승"이라며 "디렉 TV공급업체 선정은 실적 개선의 핵심 조건을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으로 HD급 셋톱박스 공급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경우 올해 부진한 셋톱박스 부문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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