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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휴맥스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단기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나 현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추정 PBR 0.8배 수준으로 1배 이하로 하락하면서 자산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 디렉TV에 HD PVR 매출이 발생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올 4분기 말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 사업자들의 HD 전환이 본격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맥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1778억원, 영업이익은 60.3%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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