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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팍스넷에도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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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물론 저보다 더 고참인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봅니다)

수동적인 자세로 휴맥스를 지켜 보았습니다. 그저 천수답에 비내리기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가하락을 계기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 전 재산 50%를 넘게 투자한 회사인데, 천수답에 비 내리기만 기다려야 하는지?...

스스로 내 자산가치를 높히기 위한 방법, 아니 지키기 위한 방법은 없는지 반문해 보았습니다.  



지금 휴맥스의 대주주(?)는 분명 개미들 입니다.



휴맥스는 좋은 회사임에 틀림없지만, 휴맥스의 CEO인 변대규 사장은 주주가치 제고에 관심이 없는 분입니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올라가는 것이고 그것이 주주들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거라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방법이 꼭 기업의 실적만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일까요?. 주식회사의 간판을 가지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주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면 그 기업은 주식회사라는 구조를 가지고 경영되어서는 아니 될 회사입니다.



실적,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 이라면 당연히 책임져야 할 기본적인 임무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휴맥스 실적은 어떠 합니까?.. 변대규 사장이 누누이 이야기한 유일한 주주정책인 실적이 이 지경 이라면 주주들에게 사과를 하든지, 특단의 대책을 가지고 IR 을 한다든지, 능력이 안되면 유능한 전문경영인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주주가치 제고라고 해서…. 큰 뭔가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것이라도 주주들을 위해서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예를 들어 잠재 투자자들에게 회사홍보를 잘 한다거나, IR을 정기적으로 하여 시장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거나, 회사나 CEO가 Announce한 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지, 미흡하다면 왜 미흡한지, 대안은 있는지…, 영양가 없는 특허 출원 공시 뿐만 아니라, 매출관련(계약 등…) 공시를 성실히 해달라는 겁니다.



휴맥스를 오래 들고 계셨던 분이라면 휴맥스의 경영진이 얼마나 소액주주들에게 비협조적인지 잘 알고 계실겁니다. 회사를 원망하고, 내 운을 한탄한들 아무 소용 없습니다.  

행사 가능한 권리를 가지고 떳떳히 요구해야 합니다. 대주주로서 말입니다.   





저는 휴맥스로 인해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그럴까요?... 분산된 소액주주의 힘은 너무나 보잘 것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휴맥스의 지분을 살펴보면 자사주와 변대규 사장의 지분을 합쳐 23%, 외국인 5.34%, 국내기관은 정확치는 않지만 10~20% 정도?.. 그러나 개인 등 소액 주주들의 지분은 최소한 50%가 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 소액 주주들의 힘을 합친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즉, 경영진의 오만을 견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휴맥스 소액 주주 여려분!...

게시판에 불만성 글을 올린다고 해결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경영자가 문제가 있다면, 법의 한도 내에서 소액주주들의 힘을 합쳐 그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변화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회사를 위기에 빠뜨린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현 CEO인 변대규 사장께서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소액 주주인 제가 물어 본다면 상대를 해 줄까요?....



변대규 사장은 휴맥스를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대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룩하고 싶다고 여려 차례 인터뷰 한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또 2011년 매출 2조를 달성 할 것 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 말을 믿고 또 믿고, 백번, 천번을 믿고 싶습니다.

그걸 믿고 현재 이렇게 이글을 쓰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어떤 전략을 가지고 회사를 경영하고 성장 시킬지는 경영자의 몫입니다.  

당연히 회사는 성장하기 위한 이윤 극대화 노력을 해야하며 이를 위한 전략,계획,그리고 비젼은 반드시 필요 합니다. 과연 휴맥스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그러나 현실의 작태를 보면 이러다 망하는 건 아닌지, 그런 걱정이 앞섭니다.  

회사는 주주들이 마음 편하게 믿음을 수 있게끔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을 보여 주여 주주들의 기대에 화답해 주어야 하고, 또 주주는 회사의 경영자를 전폭적으로 밀어주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선순환 구조의 진정한 Win-Win 파트너 가 아닐까요?….



지금 휴맥스는 경영을 잘하든 못하든 견제할 기능이 전혀 없습니다. 1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변대규 사장을 견제 할 수 건전한 견제 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휴맥스 경영진들은 진정한 대주주인 개미 소액주주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고 있을까요?...

“ 소액 주주들?... 웃기고 있네… 개들이 무슨 힘이 있어?.. 돈 몇푼 벌어 볼려고 팔았다, 샀다를 밥먹도록 하는데… 뭘 할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휴맥스 소액투자자 여려분들!.... 감히 제안 합니다.    

소액 투자자들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권리을 행사해야 합니다.

따라서 먼저 우리의 힘을 결집시켜야 합니다.  

지금 다음 카페에 휴맥스 소액주주 모임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곳에서 힘을 키워 권리를 행사하는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제 의견에 동의 하시다면 많은 동참 부탁 드립니다.

단, 단기 투자로 일관하시는 분들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휴맥스를 믿고, 휴맥스의 성장을 바라는 진정한 투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만 참여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humax1


(아울러 저의 의견에 동의하신다면 인터넷 매체의 휴맥스 관련 게시판에 이 글을 복사하여 올려 주셔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