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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흥국증권은 10일 토필드[057880]에 대해 셋톱박
스(STB) 시장이 구조적 호황기에 진입함에 따라 최적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며 목
표주가 2만9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이영용 애널리스트는 "주요 국가에서 지상파 아나로그 방송 중단시기가 입법화
됨에 따라 향후 수년간 STB 산업은 구조적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PVR((Person
al Video Recorder)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STB 업체 이익 기회가 증대될 전망"이
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토필드는 유럽 PVR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를 형성해 산업성
장세를 이익이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갈 수 있는 이익창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며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평균 6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국내 STB 업체
가운데 가장 견고한 이익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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