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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미국 위성라디오 사업자인 시리우스, XM 합병으로 휴맥스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시리우스와 XM이 합병과 관련, 양사는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인공위성 발사 및 유지와 콘텐츠 확보에 대한 비용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자간의 합병이 꾸준히 제기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의 합병에 대한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연방통신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지만 위성라디오 사업의 독점을 금지하는 FCC의 규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위성라디오 사업자 초기 인가 조건이 시리우스와 XM의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단말기를 공급해 가입자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XM과 시리우스는 2006년 3분기 말 기준으로 각각 710만명과 5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XM는 델파이, 시리우스는 휴맥스, 기륭전자, WNC등에서 위성 라디오를 공급받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양사는 서로 다른 위성을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주파수 대역의 차이로 각각의 수신칩을 사용하고 있어 당분간은 현재의 위성라디오 공급업체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양사의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칩이 개발되면 위성 라디오 공급업체의 위상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휴맥스의 경우 전체 매출규모에서 위성라디오의 비중이 2006년 기준으로 6%에 불과하지만 합병이후 가입자 확대에 따른 위성라디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합병은 매출증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휴맥스 (028080) Humax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 전문기업 코스닥 IT 하드웨어

누적매출액	7,837억	자본총계	4,127억	자산총계	6,903	부채총계	2,776억
누적영업이익	554억	누적순이익	536억	유동부채	2,560억	고정부채	216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에는 결산 대비 26.8%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계속 하락하던 중 2004년 1.1%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