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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30일 코스피(-0.92%)와 코스닥(-0.80%)은 모두 하락했다. 건설주는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했다. 82종목 가운데 32종목이 상승, 40종목이 하락했고 보합세는 9종목이다.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종목은 2개 줄었다.
주요 종목 위주로 살펴보면 코오롱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0.66%(60원) 상승해 91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동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0.25%(10원) 상승해 40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4.63%(6300원) 하락해 12만 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G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35%(430원) 하락해 1만 7870원으로 장을 마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2.15%(450원) 하락해 2만 450원으로 장을 마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06%(450원) 하락해 2만 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0.88%(250원) 하락해 2만 82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0.71%(130원) 하락해 1만 823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0.41%(15원) 하락해 3645원으로 장을 마쳤고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0.35%(10원) 하락해 288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태영건설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태영건설(009410)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거래 재개가 결정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연결 기준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5617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지난 3월 14일 2310원에 거래가 정지됐다.
태영건설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고, 오는 2025년 4월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이후 무담보 채권자들의 출자전환과 지주사의 영구채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산 총계 2조70556억원, 부채 총계 2조3508억 원, 자본 총계 4048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재감사를 통해 2023년 감사보고서에 대한 '적정' 의견을 받았고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해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을 담은 심사 자료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심의 대상 적격판정을 내리고, 일주일 만에 거래 재개를 승인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거래 재개를 통해 투자자 및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이번 상장 유지가 고객 신뢰도 회복과 브랜드 가치의 상승, 수주 등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계기로 작용해 경영정상화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
건설 흔들린 삼성물산, 3분기 '휘청'
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30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잠정)에 따르면 삼성물산(전사)은 3분기 10조3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736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11.3% 감소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도 6.3%, 18.2% 줄어든 수치다.
건설경기 악화에도 이익 성장을 이끌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건설부문 실적 악화 영향이 컸다. 올해 1분기 전체의 47.3%에 달했던 건설부문 영업기여도는 3분기 32.1%로 낮아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실적 추이/그래픽=비즈워치건설부문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
건설부문은 3분기 4조48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8000억원, 15.1%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4330억원, 8.8%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건축(3조5390억원) △토목(1880억원) △플랜트(7550억원) 전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건축부분 매출은 지난해 3분기(4조1410억원) 대비 6020억원 줄어들며 감소폭이 컸다. 삼성전자 신규 생산설비 등 그룹 발주 물량 대부분이 건축에 포함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6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2.1% 줄어든 규모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도 낮아졌다. 올해 1분기 6%, 2분기 5.7%에서 3분기 5.3%로 내려섰다. 2분기부터 매출, 영업이익은 줄고 수익성도 낮아지는 모습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누적 기준 매출은 14조9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60억원으로 4.9% 감소했다.
3분기 건설부문 수주잔고는 23조5870억원(레저 1318억원 포함)을 기록했다. 올해 총 10조1550억원, 3분기엔 3조5430억원어치 일감을 새로 따냈다.
주요 수주로는 1조2000억원 규모 사우디 주베일(Jubail) 지역열병합 발전소와 5000억원 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 등이 있다. 올해 주택시공권은 10월 남영2구역 7000억원 규모 수주를 포함해 총 2조3000억원 규모를 확보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요 수주/자료=삼성물산 IR식음·바이오 '희' 상사·패션·레저 '비'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액 3조186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거뒀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1%, 20.2% 줄었다. 주요 원자재 시황 악화과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로 매출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패션부문은 이 기간 매출 433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5%, 36.4% 줄어든 규모다. 계절적 비수기와 폭염 등에 따른 소비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식음료와 레저 부문을 합한 리조트 부문은 매출 1조220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8.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3% 줄었다.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었으나 레저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컸다.
부문 가운데서는 바이오만 유일하게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43.06%)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 1조1870억원, 영업이익 332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6.4%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그린수소 실증 사업, 해외 그린수소 EPC(설계·조달·공사) 프로젝트 참여, 바이오 차세대 치료제 분야 혁신 기술 투자와 신사업 기회 발굴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대우건설)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2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한 2조5478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3% 감소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6434억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진행 현 장 수 감소와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7조3722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1조5000억원의 64.1%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등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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