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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보조바광구는 원유 부존가능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광구로 지난해 12월 이후 3D탄성파 자료 취득, 전산처리 및 해석작업을 거쳐 시추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웨스트보조바는 중국의 국영 석유 회사인 CNPC가 생산중인 켄키악유전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유망한 광구로 총 예상매장량은 약 3억배럴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말부터 1차 시추에 들어갔던 보조광구 사크라마바스의 경우 목표 심도인 4914m의 시추작업을 완료하고, 현재 상업적 생산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각종 자료를 통해 확인된 바로는 상당한 두께의 유층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첫번째 구간에서의 테스팅 결과가 이달 말 이후, 2번째 구간 11월말 이후에 나오면 일 생산량 및 추정 매장량 등이 확인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