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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게임사업 박차... 펀드결성 게임수출게시글 내용
- 계열사 바이넥스트창투, KT 등과 200억대 펀드결성
- 모바일게임 3종 수출..게임발굴·개발지원 등 추진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대성그룹이 게임전문펀드 조성, 국내개발 모바일게임 수출 등 게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2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최대규모게임전문 펀드 바이넥스트 CT 투자조합(KFOF06-01) 결성총회를 열었다.
바이넥스트 CT투자조합은 펀드 운용사인 바이넥스트(027830) 창업투자를 비롯 한국벤처투자, KT(030200), 싸이더스(052640), GnG엔터테인먼트 등이 출자하며 앞으로 7년간 운영된다.
싸이더스가 40억원을 출자하고, KT 30억원, 한국벤처투자 60억원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10억원, 현닷컴 10억원 GNG엔터 5억원, 바이넥스트창투 45억원이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창업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으로 국제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모바일, 비디오, 아케이드 등 다양한 게임분야 및 연관산업이다.
대성그룹은 "바이넥스트 창업투자의 게임펀드조성은 최근 세계 온라인게임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하는데 반해 국내 게임전문펀드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해 유망게임 개발업체들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애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진출을 목적으로 해외에서 대규모 펀드가 조성되는 환경속에서 국제적인경쟁력을 가진 국내개발게임의 지분과 수익을 방어하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성그룹은 이와 함께 마나스톤이 개발한 `나무위로 폴짝`, 모아이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모험왕 볼탱`, `만우절 특사` 등 3종의 모바일 게임을 북미 게임시장에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게임들은 대성그룹이 20%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내 게임개발 및 유통회사인 젠 플레이(GenPlay)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지역 이동통신사에서 보급하게 된다.
젠플레이는 이들 3개게임에 대해 북미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게 유명캐릭터로 바꾸고 그래픽, 게임구성도 수정해서 게임의 상품성과 선호도를 최대한 높인 뒤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게임들은 북미지역과 유럽에서 선호하는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게임들이다. 이 가운데 마나스톤사가 개발한 `나무위로 폴짝`은 Garoo Adventure라는 이름으로 유럽의 주요 이통사인 T-모바일과 유럽 최대 모바일포털 핸디, 보다폰독일 등에 수출돼 인기를 끌었다. 핸디가 실시한 게임평가에서 최상위점인 별점 5개를 받고 인기순위에서도 1위에 랭크됐던 마나스톤의 `나무`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모아이테크놀로지의 `볼탱` 시리즈도 유럽과 동남아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받았던 게임들로 이미 해외시장에서 시장성과 상품성을 검증받은 만큼 이들 게임들의북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대성그룹은 향후에도 국내게임중 글로벌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게임을적극 발굴해 해외시장에 더욱 활발히 유통시킬 계획이다. 또한 게임개발역량이 높지만 해외네크워크가 없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못했던 개발업체들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획단계부터 개발 유통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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