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SK증권은 22일 마니커에 대해 유계 가격 급등에 따른 3·4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9월 kg당 1000원 이하로 하락했던 육계 가격이 8월 초 2180원까지 상승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분기사상 최대 규모인 5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의 국제 선물 가격이 6월말부터 최근까지 23.7%나 급락한 것도 실적 호조를 예상케 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마니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8억원, 49억원으로 추정됐다.

황 애널리스트는 "마니커의 용인과 동두천 부지 등의 시가를 반영할 경우 실질 PBR 은 0.4 배에도 못미친다"며 "높은 자산가치, 주가 장기 소외 등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탄력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