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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대속에 관망하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40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7%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28% 오르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24% 오르고 있다.

연준이 오후 공개될 FOMC 성명서에서 추가 부양책을 꺼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시장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애플 주가 반등도 힘이 되고 있다. 지난달 수입물가가 5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혼하이정밀과 샤프와 함께 새로운 TV세트 디자인을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코스트코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오름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