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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상보에 ‘CNT 투명필름 제조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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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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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5 2008/10/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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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가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탄소나노튜브(CNT) 투명필름' 제조기술 이전 민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상보(대표 김상근)는 13일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 안산 분원에서 KERI와 'CNT 투명필름 제조기술' 이전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기술에 대한 향후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상보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KERI로부터 기술전수를 완료하고 양산 시험단계와 제품신뢰성평가 인증단계를 거쳐 2009년내 조기 상용화 한다는 목표다. 일차적으로 스프레이 코팅방법을 이용한 투명전극필름을 제조해 '터치폰'에 적용할 계획이다.

상보가 이번에 KERI로부터 이전받은 'CNT 투명필름 제조기술'은 터치패널 등 IT분야의 핵심 기초소재인 ITO 투명필름을 대체하기 위해 KERI 이건웅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 기존 소재의 대일 수입의존도 탈피와 습식코팅 공정 기반을 통한 제조공정 간소화로 공정단가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KERI 이건웅 박사는 "현재 개발된 기술은 터치스크린패널용 투명필름, 정전기 방지용 정전분산 필름 및 트레이, 전자파 차폐필름 등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며 "해당 기술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향후 ITO를 대체하는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의 각종 유연전극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터치스크린 관련 수입 대체 효과만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정전분산 필름, 대전방지 코팅액과 같은 전도성 소재분야 수입 대체 약 8000억원까지 고려하면 총 대일 수입대체 효과는 최대 1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KERI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업체선정 배경에 대해 "사업적합성 및 제품개발능력, 경영진 마인드, 회사규모, 마케팅 능력 등을 판단기준으로 평가했다"며 "국내 대기업을 비롯 20여개 중기벤처들이 경합을 벌였지만 이중 상보의 기술 인프라가 가장 앞서 조기양산 및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이번 KERI와의 기술이전으로 강력한 펀더멘털을 확보함에 따라 상보가 추진중인 친환경 저에너지 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이에 앞서 지난 8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플렉시블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도 이전받아 현재 상용화 준비 단계에 있고 이 두가지 신기술을 접목시켜 빠른시간 내 상용화에 성공, 향후 3년내 글로벌 소재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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