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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상보(대표 김상근)가 신제품 매출확대에 힘입어 설립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보는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8.4%, 116.7% 증가한 794억원, 11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69.7% 증가한 8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상보는 고기능성 신제품 매출 호조에 따른 거래선 확대와 신규 디스플레이 생기지의 생산량 증대로 매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윈도우 사업부문의 IR필름, 안전필름 등의 고기능성 신제품이 시장의 호평을 받아, 매출상승에 탄력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고기능성 신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처가 빠르게 증대되고 있고, 자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복합시트 및 원천소재까지 국산화하면서 해외물량 역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생산량 증대에 따른 신규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양산에 힘입어 올해도 원활한 물량공급과 품질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보는 지난 2007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친환경 기초필름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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