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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가 신제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설립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상보는 올해 3·4분기까지 5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9%와 93.3% 늘어난 83억원, 64억원을 올렸다.

상보측은 “고기능성 신제품 매출호조에 따른 거래선 확대 및 신규 디스플레이 생산기지의 생산량 증대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프리즘 복합시트와 SP 필름 등 올해 초 출시한 신제품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복합시트 및 원천소재까지 국산화한 레진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물량이 급격히 늘고 있어 올 초 계획한 900억원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보 주가는 전일보다 0.37% 하락한 1만33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