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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동서식품은 스타벅스커피와 액상커피음료의 수입,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동서식품은 지난 3일 미국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에 따라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액상커피음료 `프라푸치노` 병제품을 수입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 스타벅스 병제품은 4~5개 무역업체들이 들여와 유통시켜 왔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인해 동서식품이 이 제품에 대한 수입 및 판매 권한을 갖게 됐다.동서식품이 수입하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커피 제품은 커피, 모카, 카라멜 3종으로, 스타벅스커피 매장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다.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3300억원 규모의 액상커피음료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35년 이상의 커피 사업 경험과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 내 액상커피음료 시장에서 프리미엄 커피 카테고리를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동서식품은 식품과 음료의 제조·판매 및 농수산물 처리·가공을 주업종으로 하는 업체로 동서(026960)가 이 회사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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