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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사온 부국철강이 신규상장 후 첫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부국철강은 전거래일 대비 2.54%(40원) 오른 1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만5000여주며 우리투자증권, SK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부국철강은 지난 달 코스닥에서 상장 폐지 후, 10월30일 액면분할과 함께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상장 첫날 6%, 둘째날 8% 가까이 급락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으나 3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한 상황.

포스코 열연강판, 냉연강판 지정코일센터인 부국철강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가를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 30일 재상장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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