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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분위기 무르익고 있다"
"정상회담 前이라도… 비료는 줄 수 있다"
남해화학(02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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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前이라도… 비료는 줄 수 있다"
입력 : 2010.02.02 03:06
정부 "軍 전용 가능성 낮아"
남북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작년 11월 두 차례 비밀 접촉을 했지만 북핵과 국군포로·납북자, 인도적 지원 등 '3대 쟁점'에서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보 부서 당국자는 2일 "비핵화는 여전히 우리가 양보할 수 없는 의제"라며 "정상회담이 성사되려면 북한이 요구하는 인도적 지원과 우리가 원하는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에 대해 서로가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정상회담 전(前)이라도 비료는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식량은 군(軍) 전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원이 곤란하지만 비료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작년 10월 우리가 북에 옥수수 1만t을 주겠다고 한 것도 쌀보다 군대로 흘러갈 여지가 적어서"라고 했다. 특히 북한이 계속 안 받아가던 옥수수 1만t을 최근 받겠다고 한 배경에는 "옥수수를 받아가야 다른 지원(비료 등)이 가능하다는 우리측 입장을 통보 받았기 때문"(북한 소식통)이란 관측이다. 북한은 늦어도 3월까지 비료를 받아야 농사에 지장이 없다. 우리의 대북 비료 지원은 2007년이 마지막이었다.
우리측은 비료 지원 명분으로 이산가족 상봉 개최를 북측에 타진했지만, 북은 '당장 더 나올 이산가족을 찾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가 원하는 국군포로·납북자 문제도 10명 이상 대규모 송환은 쉽지 않지만 '1~2명 송환 및 고향 방문' 수준에서 의견 차를 좁힐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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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회담 분위기 무르익고 있다"
이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필요"
기사입력 | 2010-02-02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정책들이 정치적 논쟁거리로 그쳐선 안된다"며 "의구심을 갖는 국민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하여 "책임있고 당당하게 대응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규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박 대변인은 "현재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 대변인은 "북한이 이명박 정부가 북한을 고립화시키거나 궁지로 몰아넣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본격적으로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한문제를 타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북한이 남측에 여러 가지 제의를 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조건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남북 모두 동의할 수 있고 북핵문제를 머리에 맞댈 수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현재 진행되는 분위기로 봐서는 무르익고 있다"며 "그러나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선 누구도 자신할 수 없으나 북한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면 언제라도 가능하다는 것이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백영준기자 byj@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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