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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10시 20분 전후 해서 합계 18,000주를 투매한 것 외에는 하루 종일 개미들의 매매 장세였다. 특이한 것은 오후 늦게 개미들의 물량이 2,000여주씩 매수에 가담해서 주가를 좀 끌어 올렸다.

 개미들의 물량이 거의 소진된 듯한 수급에도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은 것은 큰손들이 매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그렇다고 팔지도 않고 관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가가 지난 6월부터 33일이평선에 일봉이 닿으면 어김없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대세상승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 때문에 막장에 개미들의 매수가 들어오면서 주가를 조금 끌어올린 것 같다.

 큰손들이 투매하기 위해서는 대량거래와 주가폭등이라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장이 오지 않는 것을 보면 주가가 더 좀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위험한 판단이지만 로만손의 실적이 좋아지는 것으로 봐서 앞으로 4,500원 선에서 5,000원 이상으로 폭발하는 장세가 오지 않을가 하는 조심스런 전망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