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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자원개발 없다" 보도에 부랴부라 해명]

"로만손은 우즈베키스탄 국영 금가공 업체인 포논(FONON)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의 사업성 검토 및 2차례에 걸친 재산실사와 기술이전을 포함한 투자조건 등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지난 2월27일 자원개발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던 로만손이 20일 추진중인 자원개발사업이 없다는 보도로 하한가를 기록하자 회사측은 부랴부랴 해명자료를 냈다.

김기석 로만손 사장은 "죄송하다.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잘 모르는 직원이 전화를 받아서 말 실수를 한 것 같다"며 "현재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논사와는 현지에서의 생산과 함께 세공기술과 디자인의 전수 범위 등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세재혜택 등 보다 유리한 조건을 받아내기 위해 다양한 루트로 밀착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 이외에도 몽골 등에 투자를 검토 중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로만손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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