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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퍼시픽, 리조트 개발사업 본격화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골프장 운영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에머슨퍼시픽이 최근 잇따라 대규모 리조트 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리조트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에머슨퍼시픽이 속한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을 안면도 관광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터퍼시픽컨소시엄에는 에머슨퍼시픽과 모건스탠리이 각각 45%의 지분으로, 삼성생명이 10%으로 참여했다.
에머슨퍼시픽 관계자는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가운데 건설사를 배제한 유일한 컨소시엄"이라며 "이는 에머슨퍼시픽의 리조트 개발 역량이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리조트 운영으로 인한 수익성 외에 향후 성장 동력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터퍼시픽은 2014년까지 안면도 일대에 골프장과 빌리지를 갖춘 리조트, 스파, 기업마을, 테마파크 등을 갖춘 115만4000평 규모의 대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에머슨퍼시픽은 이에 앞선 지난 5월 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경제 자유 지역내 남산유원지 리조트 개발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산유원지 22만평에 리조트 단지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머슨퍼시픽은 최근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금강산 리조트의 골프 코스는 완공했으며 분양과 리조트 건축공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11일 에머슨퍼시픽이 내년부터 남해리조트 운영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8700원을 제시했다.
동양증권은 "올해 매출은 리조트 운영보다는 골프장건설, 콘도 및 빌라 분양 수입 등 리조트건설 1개 년도에 발생한 매출이 주로 반영된 것"이라며 "내년에는 남해힐튼골프장 운영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외형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영업이익증가율은 07년, 08년 각각 263.%, 38.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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