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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24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관련주들이 이틀만에 다시 강세다.

오전 9시26분 현재 이명박 후보의 공약인 `대운하 건설` 수혜주로 꼽히는 전문 토목건설업체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지난 2거래일 간 급락했었다.

동신건설(025950)은 6.45% 오른 1만485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고, 삼목정공(018310)과 이화공영(001840)은 각각 3.31%, 2.89% 올랐다. 이밖에 홈센타(060560), 신천개발, 삼호개발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다만 특수건설은 3.00% 하락한 1만7800원을 기록, 이명박 수혜주 가운데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범여권 유력 후보로 꼽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다. IC코퍼레이션(080570)은 3.32% 내린 2330원을 기록중이고, 세지와 한세실업도 0.77%, 3.90%씩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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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yon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