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우증권은 22일 동화홀딩스가 급성장하는 MDF수요의 최대 수혜기업이라며 턴어라운드하는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동화홀딩스는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파티클보드와 MDF 전문기업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MDF는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목재합판의 대체재로서 가격이 저렴하고 가공이 용이한 장점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동화홀딩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동화홀딩스는 원료확보가 용이한 말레이시아와 뉴질랜드에 현지공장을 확보, 아시아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리소싱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경제 자유지구의 핵심지역에 대단위 야적장으로 사용되는 유휴지를 보유하고 있어 부동산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화홀딩스가 207년 파업으로 인한 조업중단과 해외인수공장의 초기운영 비용에 따른 홍콩법인의 적자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008년은 상승하는 MDF 가격과 해외공장의 정상가동에 따른 실적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 보유 부동산개발 계획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량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기업가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