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매수추천 7000원 이하 목표주가 15,000원-

인천시 도시개발 예정지 등 공장 재배치 추진
기업·시민단체 “제조업 죽이기” 반발 거세

인천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업지역 재배치 계획에 대해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제조업에 필요한 공장용지가 줄어들고 기존 공장이 옮겨갈 대체부지도 부족한 상태에서 공장재배치 용역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산업경제 살리기 위한 공장재배치·정비계획’ 용역 착수보고 및 전문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골격인 ‘3도심 5부도심’ 체제에 맞춰 도심지와 주거기능이 과다한 준공업지역 내 공장들을 외곽으로 이전 배치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 연말까지 공업지역에 대한 특성분석과 이전계획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제조업 입지 크게 축소 = 그러나 기업들은 이번 용역이 ‘산업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조업을 말살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공업용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의 입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가 검토중인 공업용지 재배치 대상지 현황을 살펴보면 부평·계양·가좌·도화 등 준공업지역과 서부산업단지(0.940㎢), 북성만석지구(1.751㎢) 등은 주거·상업용지로 변경된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인천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곳이거나 그 주변지역이다. 대체부지로 검단공업용지(3.223㎢)가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략~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1월 10일 뉴스에서 가좌(동화기업 178,000평) 북성만석지구(대성목재 56,000평 동화케미칼 5,300평) 드디어 주거와 상업용지로 전환된다는 뉴스가 떳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