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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에서 찾은 유망주
2006/09/26 10:01:32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온실가스와 바이오디젤 사업에 본격적으로 돈을 쓰기 시작한다.
해외 유전개발 예산도 2배로 늘린다.주식시장의 눈도 자연스레 정부 정책 수혜주로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업에 톤당 5000원씩 현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도 미리 50억원을 마련해뒀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오는 2013년부터는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면서도 개발도상국으로 취급돼 그동안 감축 의무를 지지 않았다.
온실가스 문제에 정부까지 팔을 걷어붙임에 따라 주식시장의 단골 테마주였던 온실가스 수혜주들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텍(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이 대표적이다. 현재 일본 INEOS사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열분해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 배출권 사업에 뛰어든 기업에도 간접적인 후광이 기대된다. 휴켐스(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는 오스트리아 카본사와 함께 탄소 배출권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해외에 조림지를 조성한 이건산업(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과 한솔홈데코도 탄소 배출권 관련주로 분류된다.
바이오디젤 산업 육성을 위한 유채 생산 지원제도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유채의 국내 재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보리 대신 유채를 심는 농가의 소득 감소분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지원금은 1ha당 170만원씩이다. 예산안에도 18억원을 반영해뒀다.
KCI는 이미 유채유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연구에 착수했다. 유니드는 바이오디젤 제조에 필요한 촉매재인 가성칼륨을 만들고 있다. 에코솔루션의 자회사 에코에너텍은 팜오일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사업에 뛰어들었다. 바이오디젤 사업을 추진 중인 남해화학(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도 관련주에 해당한다.
내년 해외 유전개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도 3547억원으로 올해(1645억원)보다 116% 늘어난다.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리고 해외 에너지 확보에 나서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수혜 대상이다. SK㈜ 뿐 아니라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이상배기자 ppark@<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해외 유전개발 예산도 2배로 늘린다.주식시장의 눈도 자연스레 정부 정책 수혜주로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부터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업에 톤당 5000원씩 현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도 미리 50억원을 마련해뒀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 오는 2013년부터는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면서도 개발도상국으로 취급돼 그동안 감축 의무를 지지 않았다.
온실가스 문제에 정부까지 팔을 걷어붙임에 따라 주식시장의 단골 테마주였던 온실가스 수혜주들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텍(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이 대표적이다. 현재 일본 INEOS사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열분해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 배출권 사업에 뛰어든 기업에도 간접적인 후광이 기대된다. 휴켐스(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는 오스트리아 카본사와 함께 탄소 배출권 사업을 준비 중이다. 해외에 조림지를 조성한 이건산업(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과 한솔홈데코도 탄소 배출권 관련주로 분류된다.
바이오디젤 산업 육성을 위한 유채 생산 지원제도도 내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유채의 국내 재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보리 대신 유채를 심는 농가의 소득 감소분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지원금은 1ha당 170만원씩이다. 예산안에도 18억원을 반영해뒀다.
KCI는 이미 유채유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연구에 착수했다. 유니드는 바이오디젤 제조에 필요한 촉매재인 가성칼륨을 만들고 있다. 에코솔루션의 자회사 에코에너텍은 팜오일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사업에 뛰어들었다. 바이오디젤 사업을 추진 중인 남해화학(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도 관련주에 해당한다.
내년 해외 유전개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도 3547억원으로 올해(1645억원)보다 116% 늘어난다.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리고 해외 에너지 확보에 나서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수혜 대상이다. SK㈜ 뿐 아니라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수혜주로 꼽힌다.
이상배기자 ppark@<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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