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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남해화학(025860)이 단기급등에 부담을 딛고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해화학은 11일 오전 11시54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25%) 상승한 1만9750원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내림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남해화학은 올해 내부 비료의 톤당 납품가격이 작년초 40만8000원에서 55만8000원으로 37% 인상되는 등 비료가격 상승의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여왔다.

박영훈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상은 국제비료 가격 급등과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반영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남해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38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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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