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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비료제조업체인 남해화학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오는 2007년께 매출에서 석유유통 및 화학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 비료

회사에서 명실상부한 석유유통 및 화학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19일 "엔씨오일 보너스카드 발급을 위해 18일 동양화재 및 신용

카드경제와 조인식을 가졌다"면서 "이를 계기로 석유유통사업 부문의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해화학은 당초 올해 매출이 5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4437억원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실제 올 매출액은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 매출액이 700억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던 석유유통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석유유통 부문 외에 화학 부문의 성장성 역시 비료 부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오는 2007년께는 남해화학의 주력이 비료에서 석유유통 및 화학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올 전체 매출에서 두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 수준이지만, 성장성이 빨라 향후 3~4년 내 이 부문들의 비중이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4/06/19  11:35:56  헤럴드경제)

남해화학 A025860   거래소  (액면가 : 1,000)    * 06월 21일 00시 08분 데이터    현재가 1,390  시가 1,410  52주 최고 2,745  전일비 ▼ 40  고가 1,440  52주 최저 1,230  거래량 221,330  저가 1,390  총주식수 49,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