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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25770)이 또 다른 비상 전자화폐,신용카드 가맹점,시장점유율의 확고부동 - 전국 60만개의 가맹점과 1천6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신용카드조회업체로 부가가치통신망 전문업체 - 신용카드조회VAN▲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동사는 정부의 신용카드사용 강화정책에 힘입어 매출 급증세 - 미국의 인터넷티켓판매회사인 TMC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인터넷 사업을 강화, 가맹점에서 취합한 다양한 컨텐츠를 www.nmetro.com에서 제공 ▶ 기업개요 86년 국내최초로 신용조사기관으로 등록하여, 87년부터 신용카드조회등 금융분야의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시작하였다. 초기에 신용카드 시장의 선점 및 확대를 위해 5,000대의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지체크라는 브랜드로 국내 약 60만 가맹점에 신용카드 조회기를 보급하였다. 이는 국내시장의 약 65%를 점유한 것으로 초기 시장선점에 의한 네트워크 구성으로 여타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업체로는 한국 신용정보, 한국부가통신 등이 있으며 각기 약 20%와 10%의 M/S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기업현황 한국정보통신은 기존 신용카드조회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지불서비스 분야에 먼저 진출한 데 이어 인터넷 지역정보 포털서비스, 비접촉식 교통카드서비스 시장에 속속 발을 내디뎠다. 지난 97년부터는 인터넷분야에도 진출하였다. 인터넷 지불서비스의 경우 국내 처음으로 128비트 암호알고리듬을 채용, 인터넷 전자상거래(EC)등에 향상된 보안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지캐시 외에 인터넷 신용카드 조회시스템인 "이지페이 디렉트"와 기업간 전자상거래 지불시스템인 "이지 비지니스" 등을 개발해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정보 포털서비스 사업을 위해 미국 TMCS사와 제휴를 맺고 기술, 마케팅 공조체제를 구축했으며 올해안에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정보기술 등과 컨소시업을 구성,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전자화폐시스템'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 중이다. 한국통신으로부터 한국공중전화를 인수한 것도 방대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인터넷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또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교통정보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부산 하나로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IC카드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업다각화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외자유치도 적극 추진중이며 곧 가시적인 성과물을 기대하고 있다. ▶ 기업전망 99년 상반기에도 경기회복에 따른 카드조회수수료 수입의 확대, 정부의 신용카드 사용 장려책으로 카드이용자와 가맹점들의 증가세 등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증가세를 유지, 영업수익성 다소 제고되었다. 카드조회 시장은 참여 6사의 치열한 경쟁으로 시장추이에따라 수익성이 좌우될 수 있다. 이에 따른 채산성 둔화가 예상되나 다각화된 사업부 운영으로 위험분산이 가능하며 인터넷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관련 사업부문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