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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일 제주도서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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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화) 한.중.일 환경 장관회의

-李대통령 탄소시장 한중일 공조 논의

-CDM 활성화 및 기술이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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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제주도서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
기사입력 2008-11-30 09:35
 
【서울=뉴시스】

환경부는 다음 달 2일 제주도에서 10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TEMM10)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로 환경문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한·중·일 3국간 환경공동체 의식의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환경장관들은 각국의 최근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저탄소사회 구축, 황사, 화학물질 관리, 환경·보건 정책, 전기·전자 폐기물 및 동북아 지역의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3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탄소시장 공동연구, 저탄소사회 비전 공유, CDM(청정개발체제) 활성화 및 기술 이전 방안에 대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한·중·일 황사공동연구사업의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국제기구, 인접국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황사 방지파트너십' 구축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다음 달 1일 한·중 환경장관 회담과 한·일 환경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간 환경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국현기자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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