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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로드맵' 내일 채택
[앵커멘트]
2012년으로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협약 마련을 위한 협상분야, 절차, 시한 등을 담은 발리 로드맵이 내일쯤 채택될 예정입니다.
발리 로드맵이 채택되면 새 협약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기후변화 회의가 열리고 있는 발리 컨벤션 센터입니다.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그림과 문구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도 새 기후변화 협약 로드맵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는 180여 개 나라 고위급 대표단에게 신속한 타결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표단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막판 쟁점은 온실가스 감축량.
선진국들이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5에서 40%를 줄이자는 방안에 대해 미국과 일본 등이 감축량 명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 문제에 대해 이후 협상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여 이번 로드맵에는 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표단들이 온실가스감축량에 합의할 것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기대 일수있습니다."
(It may be too ambitious if delegations would expect to be able to agree on target of green house gas emission reduction.)
온실가스 감축 참여방식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국가들은 의무감축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자율 감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등 선진국들은 중국·인도·브라질·한국 등을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2009년을 새 협약 시한으로 한 로드맵을 짠다는데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온실가스 감축량과 기술이전, 기후변화 적응과 재정을 논의의 기둥으로 삼아 선진국 그룹만 참여하는 회의와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회의 등 투트랙으로 협상을 함께 진전시키는 방안에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이나 늦어도 모레는 발리 로드맵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발리 로드맵이 채택되면 본격적으로 협상이 시작되게 돼 반기문 총장이 주력해온 세계 기후변화 대처가 가시적 진전을 보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YTN 이종수입니다.
2012년으로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협약 마련을 위한 협상분야, 절차, 시한 등을 담은 발리 로드맵이 내일쯤 채택될 예정입니다.
발리 로드맵이 채택되면 새 협약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기후변화 회의가 열리고 있는 발리 컨벤션 센터입니다.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그림과 문구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도 새 기후변화 협약 로드맵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는 180여 개 나라 고위급 대표단에게 신속한 타결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표단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막판 쟁점은 온실가스 감축량.
선진국들이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5에서 40%를 줄이자는 방안에 대해 미국과 일본 등이 감축량 명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 문제에 대해 이후 협상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여 이번 로드맵에는 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표단들이 온실가스감축량에 합의할 것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기대 일수있습니다."
(It may be too ambitious if delegations would expect to be able to agree on target of green house gas emission reduction.)
온실가스 감축 참여방식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국가들은 의무감축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자율 감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 등 선진국들은 중국·인도·브라질·한국 등을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2009년을 새 협약 시한으로 한 로드맵을 짠다는데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온실가스 감축량과 기술이전, 기후변화 적응과 재정을 논의의 기둥으로 삼아 선진국 그룹만 참여하는 회의와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회의 등 투트랙으로 협상을 함께 진전시키는 방안에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내일이나 늦어도 모레는 발리 로드맵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발리 로드맵이 채택되면 본격적으로 협상이 시작되게 돼 반기문 총장이 주력해온 세계 기후변화 대처가 가시적 진전을 보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YTN 이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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