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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첫 방문지는…김정은 지시로 만든 양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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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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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5 2018/09/19 23:02
수정 2018/09/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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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첫 방문지는…김정은 지시로 만든 양묘장


방북 2일차 경제인 행보
北, 경제제재와 무관한
산림분야부터 협력 의지
첫 방북 이재용·구광모
북쪽 상황 배우는데 치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 `조선인민군 122호 양묘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한 후 열린 경제인 행사인 만큼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묘장은 묘목을 대량으로 양성하는 곳이다.

122호 양묘장은 김 위원장이 직접 지시해 2016년 5월 준공했을 정도로 김 위원장이 큰 관심을 보이는 사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47만㎡ 규모로 추정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2000만그루에 이른다. 2016년 12월 3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122호 양묘장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온도와 습도, 탄산가스 함량, 통풍량, 관수량 등 나무모 재배에 가장 적합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양묘장에 통합조종체계를 훌륭히 구축한 데 대해 커다란 만족감을 표시했다. 북측이 이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을 122호 양묘장으로 안내한 것은 산림 분야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림 분야 협력은 유엔과 미국의 대북 경제제재에 들어 있지 않아 당장이라도 남북이 힘을 모을 수 있는 경협 분야에 해당한다.

이날 평양공동선언에도 `환경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우선적으로 산림 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는 문구가 담겼다.

양묘장 방문 후 총수들은 평양 시내 소학교와 학령 전 교육을 담당하는 평양교원대학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북한 교육 수준과 교원 양성 체계 등을 살펴봤다. 이후 이 부회장과 최 회장, 구 회장 등은 문 대통령 내외,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끝으로 방북 이틀째 일정을 마쳤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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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과 산림 분야의 교집합 ~ 한솔홈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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