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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안철수지지 전국모임) 창립선언문 2015년 7월 2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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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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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6 2015/07/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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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산업 A025560
  거래소  (액면가 : 100) 감리   * 07월 26일 09시 03분 데이터   
현재가 452  시가 451  총주식수 445,072 
전일비 ▲ 18  고가 480 
거래량 186,744,630  저가 441 

 

 


                      안전모(안철수지지 전국모임) 창립선언문

안전모의 회칙 제2조(설립목적 및 활동)을 보면 ‘안전모는 안철수님의 정치활동을 지지, 또는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이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안전모는 안철수님을 지지,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안전모 창립추진위원들이 그 동안의 온갖 고난에도 불구하고, 왜 안철수님 지지하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을까요? 왜 안철수님을 그토록 열렬하게 지지할까요? 왜 안철수님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어 할까요?

첫째,‘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좋은 머리는 타고 나지만, 그 좋은 머리에 노력까지 하는 사람은, 그것도 평생 동안 노력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안철수님은 어린 시절에는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책읽기만은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을 해서, 부산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야 비로소 이과 수석을 차지했고, 서울대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의대에 진학 한 후에, 자신의 컴퓨터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백신개발에 도전한 이후, 새벽 3시까지는 의학공부를 하고, 6시까지는 컴퓨터와 씨름을 하면서 7년 세월을 보낸 결과 최연소로 의학박사 학위도 따고, 백신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안랩을 창립한 후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미국 유학을 떠났습니다. 낮에는 공부, 밤에는 회사경영을 병행하느라 이틀에 한번 밖에 자지 못했다 합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공대 및 와튼스쿨 테크노 MBA 석사 - 미국스탠포드 대학 벤처 비즈니스 과정을 연수하고, 2007년 귀국한 후에 그는 과로로 인한 급성간염에 걸려 6개월을 병마와 싸워야 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광적으로 책읽기를 하는지는 안철수님의 다음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실감이 날 것입니다. “우리 회사 건물 엘리베이터는 10분 이상 기다려야 탈 수 있거든요. 그 시간에만 책을 읽어도 한 달에 두 권 이상의 책을 읽어요.” 그저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짜투리 시간까지 아껴가며 읽은 그의 독서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추측하기조차 힘이 듭니다. 그토록 머리에 많은 지식을 내장하고 있으면서도,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안철수님, 정말로 존경스럽지 않습니까?

둘째, ‘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안철수님은 의학박사 학위를 가진 의사이면서 동시에 백신 개발을 하여 창업에 성공한 벤춰 사업가입니다. 30대 후반에 김대중 정부 정책기획위원으로 국가미래와 인권개선 등에 대해 토론에 참가했으며, 참여정부에서 정통부장관직을 제안했지만 이를 사양했습니다. 의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경영자, 교수로 각계각층의 인사와 교류했고, 세계 최상위 대기업인 포스코의 최초 40대 이사회 의장으로서 60-70대와 토론하면서 이사회를 이끌었습니다. 그를 정치권으로 불러 낸 것은 2012년에 있었던 4.11 총선이었습니다. 200석에 육박하는 승리를 거둘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 152석, 민주통합당 127석이라는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결과 국민들이 패거리 공천을 해서 총선패배를 당한 민주통합당을 불신하게 되어, 안철수님에 대한 지지도가 50%를 넘게 되었고, 결국 안철수님을 대통령 후보로 불러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국민이 불러낸 대통령 후보, 안철수님이 ‘난 사람’이 아니고 누구이겠습니까?

셋째, ‘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피를 말려가며 개발한 백신을 국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들 중에 안철수님에게 신세를 지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름다운재단 이사로 민생문제를 고민하게 되었고, 수업을 끝내고,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 희망제작소에서 3시간짜리 무료강의를 10회 이상 하면서 사회개혁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사, 학생, 시민단체 대상 외부강의를 한 학기에 100회 정도 했는데, 강의료는 없는 경우가 많았고, 고구마 한 박스를 받은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세 번에 걸친 큰 양보를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첫 번째가 서울시장 후보 양보입니다. 그 당시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님에 대한 지지도가 50%를 훌쩍 넘었습니다. 박원순님에 대한 지지도는 5%정도 되었는데, 박원순님께서 서울시장 후보를 원했고, 이에 그 동안 그를 지켜보면서 충분히 시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 안철수님이 그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 결과 박원순 후보가 새누리당의 오세훈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되었고, 재선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큰 탈 없이 시정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대통령 후보 양보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부정경선이라는 의혹을 받으면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결정되었을 당시만 해도 안철수님에게 엄청난 지지율 차로 뒤졌는데, 점점 그 지지율 차이가 줄어들었고, 급기야는 막상막하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누구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느냐?’와 ‘누가 대통령 후보로 적합한가?“라는 여론조사 문구를 두고 다투던 바로 그때, 자신이 포기하지 않으면 개혁, 양심 세력들의 소원인 정권교체가 수포로 돌아갈지도 모르겠다는 판단을 하고서, 오직 국민을 위한다는 충심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직을 양보하였습니다. 지지도에서 앞서고 있었고, 표의 확장성에 있어서도 문재인 후보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직을 포기한 것은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배짱이었으며, 큰 결단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신당창당 대신 통합을 택한 양보였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패배하고 난 뒤, 야권의 지지 세력들은 허탈감에 빠져 멘붕 상태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민주 통합당에 대한 지지율은 급락해서 게걸음을 치고 있었고, 새로운 정치세력의 대두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함성은 높아만 갔습니다. 이에 부응하고자 안철수 신당-새정치연합을 창당하기로 하고, 각 지역당까지 창당을 마친 후에 창당식만 남겨둔 상태였습니다.새로 창당되는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20%가 넘는 가운데, 제1야당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은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민주 통합당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었는데, 문제는 지방선거였습니다. 만약에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의 2개 정당 후보가 대결할 경우에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야권 후보가 패배할 것이 확실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여, 김한길 민주통합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가 만나, 극적인 양당 통합을 이뤄냈으며, 결국 지방선거에서 9대 8의 승리를 했습니다. 야권 전체를 위해 안철수님이 살신성인한 결과였지만, 안철수님을 믿고 의지해 온 지지자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었으니, 안철수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양보였습니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안철수님이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힘을 보태고, 보태고, 또 보태서, 그를 반드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안전모-안철수지지 전국모임을 창립합니다. 우리 안전모 회원 일동은, 안철수님만이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우리나라를 재창조할 수 있는 적격자라 믿고, 우리가 안철수님과 동 시대에 태어나 그를 지도자로 모시게 된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 부채가 1,212조를 돌파하고, 가계부채도 1,100조에 임박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총 생산량과 수출, 수입이 모두 다 감소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저하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일자리 문제 때문에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고 있으며, 결혼을 해도 막대한 보육, 교육비 부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고 있습니다. 자살률이 세계 최고이고, 출생률은 세계 최저인 이 나라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날로 심화되어, 부자에겐 천국이고, 가난한 이들에겐 지옥인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제조업이 주 업종인 이 나라는, 중국, 인도, 중남미의 막강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제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 업종인 핸드폰, 반도체, 전자, 자동차, 조선, 각종 인터넷 사업 부문에서조차 머지않은 장래에 이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 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처하여, 안철수님께서는 그 동안 쌓아 온 모든 경험과 지식을 총동원하여, 공정성장 경제론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이 문구는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게 만들었던 선거구호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경제입니다. 국민들은 지금 먹고 사는 것과 관련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안철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성장 경제론을 주창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기업과 재벌들이 불공정하게 독점하고 있는 현재의 시장구조를, 중소기업들도 똑같은 조건으로 대기업, 재벌들과 경쟁할 수 있는 공정경쟁 시장구조로 바꿈으로써, 원래 소기업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한 마이크로 쏘프트나, 구글, 애플이 대한민국에서도 생겨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대기업, 재벌들은 그들의 고유영역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들대로 그들에게 맞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영역에서 각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신산업 전략을 추가하고, 북의 엄청난 천연자원과 저렴하고 우수한 노동력, 남의 자본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조합해서, 남북이 무력경쟁이 아니라 경제협력을 통해, 전쟁위험이 아니라 남북공조를 통해, 남북 모두를 잘살게 해주는 북방경제 정책을 접목한 것이 안철수 혁신성장의 요체입니다.

성장하기만 하면 그 과일이 자연스럽게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분배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환경이 바뀌면서 그러한 현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이 돈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만 돌고, 투자처를 잃은 무려 507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이 재벌들의 사내 유보금이란 형태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제 국가가 나서 공정분배를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분배란 일차적으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문제입니다. 임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해, 국가가 국민 개개인으로 하여금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는 장치가 복지인 것입니다.

따라서 공정분배, 공정임금 문제야 말로 가장 중요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 상황은 어떻습니까? 무엇보다 청년들의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 만큼 어렵고, 100세 수명을 바라보는 마당에 50대 초중반의 정년퇴직으로 인해, 장년층과 노년층의 재취업 문제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설령 취업한다 할지라도, 비정규직이 태반이며, 대기업, 재벌회사들에서 조차 하청회사를 통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 격차도 무척 큽니다. 남성과 여성 간의 임금격차도 있습니다. 이러한 제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공정분배 정책입니다.

새누리당은 복지를 낭비로 보는 정당입니다. 어떻게 하면 복지비용을 줄일까만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틀렸습니다. 복지는 낭비가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는 사실이 역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복지제도가 가장 잘 구비된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북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들이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원래 잘사는 나라였기 때문에 복지를 잘 했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국민소득 10,000 달러 시대 때부터 복지제도를 완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노력들이 결실을 보아 지금 그렇게 잘 살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 돈이 잘 돌아야 경제가 잘 돕니다. 돈이 부자들의 금고에서 잠자고 있는 나라에서 경제가 잘될 리 없습니다. 국민의 90%에 달하는 중산층, 서민들의 호주머니에 최소한의 쓸 돈이라도 있어야, 국가 경제가 잘 돌아 갈 것이라는 사실은 구태여 경제학자에게 물어 보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복지가 소비를 낳고, 소비가 다시 생산을 창출하며, 생산이 성장을 견인해 내고, 성장과 복지제도가 일자리를 자연스럽게 창출하는 선순환 복지, 그것이 바로 생산적 복지의 요체입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모든 일이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공정한 제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공정한 제도를 실행하는 기관이 공정거래위원회인데, 안철수 공정성장 경제론의 핵심부서가 바로 이 공정거래위원회입니다. 안철수님은 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국무총리실과 맞먹는 막강한 권한을 주고, 공정성장 경제론을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공정성장 경제정책이 제대로 시행이 되면, 국가경제가 활성화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일자리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복지제도가 완비된다면, 일자리는 자동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간단하게나마 안철수 공정성장 경제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조금만 살펴봐도 우리들 가슴에 희망을 주지 않습니까? 안철수라면 뭔가 해낼 것 같지 않습니까? 우리와,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안철수에게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안철수의 정책들은 교수들의 강의내용을 암기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정책을 베낀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의 총합이기 때문에 그의 정책은 다른 유력 정치인들이 제시하는 앵무새 정책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우리 국민들은 세 번에 걸친 안철수의 양보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안철수 지지자들마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의 본질을 이해하면 우리 국민 모두가 그 세 번의 양보를 이해할 수가 있게 됩니다. 안철수님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 정신은 ‘함께 살아가는 정신’입니다.

우리는 함께 살던 농경사회에서, 상대를 이겨야만 생존할 수 있는 자본주의 산업사회로 너무도 빠르게 도약한 탓에, 농경사회의 미풍양속을 마치 쓰다 버린 걸레 취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은 같은 교실 안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조차 쓰러뜨려야 할 적으로 인식하게 하였습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살거나, 자라난 우리들이, 열배나 높은 지지율을 갖고서도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하고, 지지도와 확장성에서 월등히 앞섬에도 대통령 후보를 양보하고, 상대 당보다 지지율이 두 배 이상 높은 상태임에도 상대 당과 합당을 하는 안철수를 이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박원순 후보라면 서울시장을 잘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고서, 박원순 후보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양보할 수 없다는 상대의 완강한 태도에, 2 대 1 구도라면 정권교체를 도저히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해서 대통령 후보직을 양보했습니다. 역시 2 대1 구도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의 참패가 예상되자 양당합당을 결단했습니다. 상대를 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공동 운명체로 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야권의 모두들은, 그들이 지지하는 지도자가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지향하는 바가 우리들과 같기 때문에 함께 가야할 분들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정권의 핍박을 받다가 자살한 이후, 문재인 지지자들은 복수의 칼을 갈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직 그들의 손으로 원수를 갚겠다고 이를 갈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복수의 길을 가로막는 이들에 대해, 그들은 여든지, 야든지 불문하고 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 심정을 모르는 바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안철수 지지자들은 그들조차 동지로 간주해야 합니다. 동병상련의 정을 느껴야 합니다. 그 길이 바로 안철수가 가는, 함께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안전모 동지들이 마냥 양보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안철수지지 전국모임의 조직원으로서, 안철수님에 대한 각종 흑색선전과 모욕적인 언사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입니다. 결코 부족하지 않을 만큼 되돌려 줄 것입니다.

안전모가 지금, 이 자리에서 창립됩니다.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인 안철수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호를 구할 선장으로 딱 적합한 안철수님, 세종대왕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만난 대단한 인물인 안철수님을 지지하는 전국모임입니다.

이제까지 수백, 수 천개의 안철수 지지단체가 생겼다가 사라졌지만, 우리 안전모는 그 모든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그 모든 좌절에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서 안철수님을 끝까지 지키려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회원들에 의해 조직되었습니다.

우리 안전모는, 안철수님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그날까지, 동지 의식으로 똘똘 뭉쳐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직을 전국적으로 구축하여서, 안철수님 지지운동에 분골쇄신할 것을 맹세하는 바입니다! 자, 이로써 안전모가 창립되었음을 정식으로 선포합니다.

2015년 7월 25일(토) 안전모(안철수지지 전국모임: ahnjeonmo.com)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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