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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98억원 면광원램프 대만 수출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미래산업(대표 권순도)은 대만 TV 세트업체와 98억원 상당의 유리성형장비(GFM) 및 배기대(Vaccum Exhaust System )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리성형장비와 배기대는 면광원램프(FFL)를 채택한 LCD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생산에 필요한 핵심장비로, 미래산업이 지난 8월 월 2만개의 32인치용 면광원램프를 생산 가능한 양산라인을 구축 · 완료한 후 3개월 만에 이루어낸 첫 해외 매출이다.
미래산업은 대형 TV 시장에서 LCD 패널 업체들의 면광원 방식의 BLU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액정과 직접 결합하는 방식으로의 기술접목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동화 조립이 가능한 면광원램프 도입을 통해 가격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LCD TV 시장에 단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조명업체와 면광원 방식 채택을 검토 중이며, 품질과 가격을 만족시킬 차세대 조명 개발도 함께 추진중이다.
면광원램프는 미래산업이 자체 개발한 GFM장비를 이용해 1mm내외의 박형(薄型) 유리를 성형해 형광체를 도포한 후 진공상태의 방전공간에 가스를 주입한 평면형태의 광원이다.
기존 LCD TV용 광원인 냉음극형광램프(CCFL)는 고휘도 및 휘도의 균일도를 위해 10개 이상의 세관형 램프와 인버터, 광학 필름 등 여러 부품이 요구된다. 그러나 면광원램프는 1개의 평면 램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CCFL대비 관련 부품 및 인버터의 수량이 현격히 줄어들어 슬림BLU의 구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생산 원가도 절감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핸들러와 마운터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미래산업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디스플레이 광원사업이 이번 GFM 및 배기대 수주계약으로 인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고휘도의 원가절감형 면광원램프는 차세대 광원으로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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