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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대성엘텍(옛 대성 정밀)은 2일 미국 카비스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을 통해 미주지역에 가라오케용 미디 플레이어 완제품 1백10억원어치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오는 2002년까지 장기적으로 이루어지며 연간 최소 납품단위는 2만대다. 카비스인터내셔날은 가라오케 제품을 전량 미주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라오케용 미디 플레이어는 대성엘텍이 이엔에스전자와 공동 개발한 품목으로 대성엘텍은 생산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대성엘텍은 신규 아이템의 대규모 수출계약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1850억원으로 지난해(1350억원)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해 예상순익은 60억원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