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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기자]신한금융투자는 20일 시노펙스에 대해 삼성전자 정전용량 터
치패널 생산확대 수혜로 2011년 실적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7년 국내 최초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 상용화
에 성공한 동사는 삼성전자향 정전용량 터치패널 공급 업체로 2011년 삼성전자 스마트
폰 및 풀터치폰 생산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1은 바다 OS를 탑재한 보급형 모델인 웨이브 판매 확대 등 중저가 스
마트폰 시장참투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에, 동사의 신제품인 슈퍼LCD의 매출 가세로 성
장성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 부품 내재화로 수익성 개선과 신규사업인 강화유리 매출 가시화로 성장성
제고도 전망된다"며 "자회사 모젬도 2011년부터 영업정상화와 키코계약 종료에 따른
흑자전환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