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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운송용 금속 포장재, 종이 판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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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시노펙스(,,)(옛 신양피앤피(,,))는 19일 경북 포항 사업장에서 판지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철강 보호용 판지의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 1월부터 15억원을 들여 판지 공장을 준공, 연간 400만 평방미터의 철강제품 운송용 판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공장에서는 생산되는 철강용 판지는 종이를 여러 층으로 겹치고, 특수한 구조로 만들어 강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철강제품이 운송 과정에서 외부충격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특히 "종이판지는 금속 포장재 대비 70%이상 저렴, 기존의 금속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다"며 "지난해 127억원 매출을 올린 포장재 부문 매출이 판지공장 준공으로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노펙스 (025320) Shin Yang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