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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유원텔레콤과 신양피앤피(,,)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양사의 합병을 승인하고 통합회사의 사명을 시노펙스(Synopex)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시노펙스는 중장기 비전으로 `초일류 나노기술 부품소재 IT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2010년까지 코스닥 10위 진입을 목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시노펙스는 이를 위해 핸드폰부품, LCD, 나노기술, 포장재 등 4대 부문을 차기 핵심 주력사업으로 확정하고 사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특히 전문경영인 제도와 사업부별 철저한 독립채산제를 통한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 등 투명한 경영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이날 주총에서는 삼성전자 상무 출신 박내성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선출돼 이근수 대표이사와 더불어 시노펙스를 이끌어 가게 됐다. 박 대표는 핸드폰부품사업부과 LCD사업부를 책임지며, 이 대표는 나노기술사업부와 철강포장재사업부를 담당한다.한편 시노펙스는 올해 약 700억원, 내년에는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양피앤피 (025320) Shin Yang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