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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수처리 필터 및 친환경 철강 포장재 사업부 통합 및 확대]

시노펙스는 물처리 필터와 친환경 포장재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물처리 필터 사업과 친환경 포장재 사업을 미래 환경사업부로 통합해 영업, 마케팅, R&D, 구매 등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시노펙스는 반도체 및 LCD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고성능 마이크로 필터 및 울트라 마이크로 필터, 나노 필터 등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사업을 확대하고, 산업용 포장재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경기도 화성 동탄 지역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위해 판교에 통합 R&D 센터를 건설키로 했다.

시노펙스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라인용 고성능 필터를 국산화 할 계획이다. 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썩어 없어지는 친환경 산업용 포장재를 개발키로 했다. 종전 산업용 포장재는 썩지 않아 환경 오염을 유발했다.

지난해 최초 개발한 나노 필터를 상품화해 해수담수화, 제약, 바이오 산업 등에 폭넓게 사용케 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미래 환경 사업 분야에서 2011년까지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노펙스 전략기획실 지화용 상무는 "21세기 산업의 핵심주제는 친환경이며, 시노펙스는 이번 미래 환경사업 확대를 계기로, 차세대 환경사업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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