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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키움증권이 31일 시노펙스(025320)에 대해 터치스크린폰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강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전략모델로 터치스크린폰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모듈 양산에 돌입한 시노펙스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부터 고객사의 차기 전략모델에 터치스크린 모듈을 납품하기 시작한 시노펙스는 향후 납품모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시노펙스는 생산 노하우가 축적될수록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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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ahn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