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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20억600만원..전기대비 172.9% 상승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시노펙스(025320)가 2/4분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면서 분기기준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시노펙스는 올해 2/4분기에 매출 200억4000만원, 영업이익 20억600만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기 대비 1.8%, 172.9%의 상승한 수치다.

시노펙스는 특히 KEY-PBA와 LCD 모듈 등 IT 부품 매출이 전기 대비 51.7% 늘었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필터 부분과 산업용 포장재에서도 각가 4.6%와 5.2%의 성장세를 보였다.

시노펙스 기획팀 지화용 상무는 "올해 3분기에는 중국시장 진출과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한국화학 연구원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나노필터의 개발성과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원 김병기 연구원도 "3분기부터는 신제품인 터치키, 터치스크린 모듈의 매출이 가시화되고, 성장잠재력이 큰 고성능 필터의 제품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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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혜선 (only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