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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기업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던 포리올과 화인케미칼의 존속회사(사업 자회사)가 29일 상장된다. 신설되는 지주회사는 10월중에 상장될 예정이다.

포리올과 화인케미칼은 각각 기업분할 후 합병해 한국포리올 지주회사(KPC Holdings)를 신규 설립한다. 기존 포리올과 화인케미칼 사업부문은 자회사로 존속된다.

이번 인적분할로 포리올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기존 주주들은 사업자회사 포리올 주식 0.7주와 포리올 지주회사 주식 0.3주를 받게 된다. 화인케미칼 주주들은 사업 자회사인 파인케미칼 주식 0.5주와 포리올 지주회사 주식 0.350262주를 받는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후 사업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포리올 지주회사는 분할합병비율에 따라 지분율이 결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포리올의 복잡한 상호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주회사는 소유하게 된 사업 자회사 주식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고 자회사는 영업활동에 전념해 효율성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기용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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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올 A025000   거래소  (액면가 : 5,000) 거래정지   * 09월 28일 16시 33분 데이터    현재가 36,500  시가 0  52주 최고 49,700  전일비 0  고가 0  52주 최저 33,650  거래량 0  저가 0  총주식수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