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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자전거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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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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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 2009/05/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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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950

 

 

[순환매에 따른 하락 or 펀더멘털 부재에 따른 거품제거]

 

"코스닥은 테마를 먹고 자란다". 코스닥시장의 오랜 관성이자 법칙이다. 코스닥이 성장기업들의 주무대인 이상 투자자들은 기업의 '현재'보단 '미래'에 주목한다. 그래서 코스닥기업의 주가는 펀더멘털보단 성장 가능성이나 장단기 테마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지난 해 말 저점 이후 지수가 2배 이상 급등한 최근까지의 코스닥 장세가 꼭 그랬다. 테마주가 지배했고, 각종 테마주들이 번갈아 시장을 좌우하는 전형적인 '테마장세'였다. 글로벌 위기와 내수침체로 경기가 꽁꽁 얼어붙자 투자자들은 거침없는 '테마바람'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기업이 펀더멘털에 대한 고려가 없는 상황에서 '테마'만으로 시장의 후한 평가를 받는다는 건 상식 밖의 일이다. 그 전형적인 예가 자전거 관련주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선 자전거주가 코스닥 주요 테마주들 중 '최종 승자'란 말이 나왔다. 대신증권 등 증권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3월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자전거주의 평균 상승률이 244%로 각종 테마주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스마트그리드(162%) 헬스케어(119%) 2차전지(109%) 바이오(105%), 게임(100%), 하이브리드(99%), 원자력(93%) 관련주 등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률이다.

그러나 자전거 관련주의 주가는 닷새째 줄줄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는 7.68% 빠지고 있고 참좋은레져 7.20% 급락 중이다. 에이모션은 5.62%, 에스피지도 3.22% 급락세다. 최근 코스닥이 약세장이었다곤 하나 그간 무섭게 내달려온 랠리를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자전거주의 이같은 급락은 어떻게 봐야 할까. 증시 전문가들은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테마의 순환매다. 정부가 최근 17개 신성장동력과 62개 스타브랜드 육성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전거주를 떠나 그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날 닷새 만에 반등한 코스닥시장에선 반도체, LED, 바이오 등 스타브랜드 관련 테마주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번째로 자전거주 '몰락'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취약한 펀더멘털'로 지목되고 있다. 한 증권사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LED나 풍력, 원자력 관련 기업들과는 달리 자전거 기업들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로지 정부의 정책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내달렸다"며 "상식 밖의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조정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아무리 정책 테마를 등에 없었다 해도 선별 전략의 첫 째는 '펀더멘털'이 돼야 한다"며 "올 들어 코스닥에서 큰 수익을 얻고 있는 기관 투자자들이 테마주 중에서도 실적이 좋은 우량주를 골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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