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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물산의 2분기 실적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가에서 원/엔 환율 하락으로 외화부채의 평가손실이 감소함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이룰 것이란 전망과는 전혀 다른 것.

엔/원 활율 하락에 따라 2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상최대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세원물산 관계자는 “1분기 대비 원/엔 환율의 하락한건 사실이지만, 최초에 엔화 환율을 830원으로 예상했다.” 며 “외화 환산 손실은 줄었지만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집계가 끝나지 않아 정확히 대답은 할 수 없으나 매출도 상승하고 원/엔 환율도 하락함에 따라 1분기보다는 좋은 실적을 예상한다”며 “하지만 증권가 루머 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휴가기간이였던 세원물산은 13일쯤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