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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024810)

등 대북주관련
금일, 힐차관보 싱가포르회동, 6자회담 막판조율

힐·김계관 싱가포르서 회동… 6자회담 막판 조율
입력: 2008년 12월 03일 00:20:57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싱가포르에서 회동, 북한 핵시설 검증협약을 둘러싼 막판 조율에 나선다.

로버트 우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힐 차관보가 오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을 앞두고 도쿄와 싱가포르를 방문, 북한을 포함한 참가국 대표단과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드 부대변인은 그러나 힐 차관보의 대화 상대 및 싱가포르 방문 일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싱가포르 주재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2일 경향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 부상이 오는 게 맞다”고 말해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회담이 예정됐음을 확인했다. 김 부상은 이날 오후 베이징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했으며 힐 차관보 역시 3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