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내용
|
개성공단 화물열차는 11일 오전 6시20분께 문산역을 출발,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서 간단한 수속을 거친 뒤 8시30분께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8시40분께 판문역에 도착했다. 이 열차는 오전 11시50분 판문역을 출발해 남측으로 돌아왔다. 2~3년 뒤 봉동역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설 때까지는 이 열차는 판문역까지만 운행된다.
기관차 1량, 화차 10량, 차장차 1량 등 총 12량으로 구성된 화물열차는 이날 첫 운행에서 개성공단 도로공사용 경계석과 신발 원부자재 등을 싣고 올라갔고 신발과 의류, 유압실린더 등 개성공단 생산품을 남측으로 갖고 왔다. 특히 생산품 중 삼덕통상의 신발 완제품 3천족을 실은 컨테이너 1대분은 경기도 의왕역에서 검수를 마친 뒤 12일 오전 5시께 부산진역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개성공단 생산품이 처음으로 철길로 부산까지 오게 됐다.
개성공단 화물열차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에 도라산역을 출발해 판문역으로 향하고 판문역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 남측으로 돌아오는 스케줄로 운행된다.
그동안 개성공단 원부자재와 생산품은 컨테이너 트럭으로 경의선 도로를 이용, 남북을 오갔지만 철도를 이용하게 되면 비교적 저렴한 운임으로 화물을 옮길 수 있으며 특히 이 철로가 향후 평양과 신의주로 이어져 한반도와 대륙철도를 잇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판문역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권호웅 북측 내각 책임참사 등 남북 인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덕준기자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