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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걱정 없다 잉, 바보들아!!!!!!!!!!!!!!!!!!!!!!".게시글 내용
최근 증시 테마는 ‘시장경보시스템’? |
헤럴드 생생뉴스 2007-09-18 10:02 |
유명인테마, 남북경협주 테마, 대선 테마 등에 이어 또다른 테마가 생겼다. 종목이 빨간색으로 지정되기만 하면 오른다는 시장경보 테마다.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경보시스템을 지난 3일자로 전면 개편했지만 시장에서는 좀체 먹히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30개의 종목 중 시장경보시스템에 잡히지 않은 종목은 겨우 10여종목에 불과했다. 그나마 코스닥시장에서는 낫다. 40개 상한가 종목 중 겨우 4종목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연속일수 상승으로 보면 시장경보시스템의 효과를 더욱 의심하게 된다. 거래소에서 대창공업 우선주와 현대금속 우선주는 16일간 연속 상승을 했지만 시장에서는 각각 ‘투자경고’와 ‘투자위험’ 정도로 알려졌을 뿐이다. ‘투자위험’은 ‘투자주의’와 ‘투자경보’를 거쳐 지정된 후 투자위험종목의 지정일부터 지정일의 전일 종가보다 높은 상태로 3일간 연속하여 상승한 경우에는 매매거래정지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경보시스템이 개편된 이후 매매거래정지까지 이른 종목은 없다. 사정이 이러하니 일각에서는 경보시스템이 일반투자자들에게 ‘아직 고점이 남았으니 빨리 참여하라’고 재촉하는 ‘투자권유시스템’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작전을 경고하려고 한 것이 오히려 작전을 광고하려는 것처럼 된 것이다. 증권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투기적 행위를 경고했으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투자하려는 개인들을 제어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매매정지가 없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경보시스템이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원 준 것”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시장감시위원회도 새로운 경보시스템의 효과에 대해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어느정도 시장경보시스템이 적용된 후 영향분석을 통해 경보발령 후 투자자들의 매매패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시기는 대략 내년 초. 이후 보완점을 살핀 후 처벌이나 경보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경 기자(tkk@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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